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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LE NOTE] 솔직한 진경씨_배우 진경
    카테고리 없음 2020. 3. 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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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에 그녀가 다시 연극 무대에 돌아온 이유는 어떤 사람일까. editor 정지혜 photographer 황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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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이 끝나자 진경은 옷을 미리 갈아입었다. 매니저로부터 의상을 건네받은 그는 단정한 슬랙스 팬츠와 흰색 블라우스 대신 인디핑크색 헐렁한 티셔츠와 헐렁한 팬츠로 갈아입고 탈의실을 나와 자신감을 가져왔다. "불편함을 잘 참지 못하고" 편한 것이 제1입니다.(웃음 sound) 그러자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다리를 책상다리로 겹치고 앉는다. 사진 속 허리를 곧추세우고 우아한 얼굴로 웃는 여배우는 자취를 감췄다. 예를 들어 영화 암살로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내가 왜 너희들 앞에서 눈을 감았느냐던 어머니의 당당한 태도, 드라마 로맨닥터 김사부에서 의리를 잃지 않는 간호사장의 오명심의 근성, 드라마 피노키오로 누구보다 차갑게 사회와 타협한 손차옥의 냉정함 등 강한 여인의 공통된 이미지 같은 것들이 언급됐다. 이 모든 얼굴은 우리의 오해였던 것 1? 에너지는 원래 큰 편이 아닙니다. 촬영할 때도 컷 sound가 들리면 열심히 연기하고, 결국 오프 집에 가자 이렇게 하더라고요.(웃음sound) 평소에도 별로 집 밖에 자신이 없어요. 그냥 책을 읽으면 자기 영화를 봐요. 1을 많이 하는 모습도 없이 남 앞에 자신이라는 것도 싫어요. 다들 저를 센언니라고 보지만 현실의 저는 정반대입니다.진경은 아주 오랜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왔다. 무려 4년 만이었다. 그녀의 복귀작은 팬 지에홍 연출가가 극작한<그와 그녀의 목요일 1>. 학창 시절부터 친구이자 연인, 천적 관계로 같이 살아온 국제 분쟁 전문 기자의 지옥으로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이 매주 목요일 1마다 만자인 역사, 비겁함, 즉 sound등의 주제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도우로쟈싱눙 복잡한 남녀의 말 sound를 그린 작품이었다. 두 사람은 '이경'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부부가 아니라 조금은 특수한 관계다. 예사롭지 않은 귀취에 놓인 인물의 이 이야기인데, 두 사람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 자신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 이야기를 마주치게 됩니다. 한 상이 설룡시 번안극인가?싶었던 만큼 아주 세련된 작품이에요."연 1 바쁜 1정을 소화하고 조금 피곤하고 있었다는 그는 '배우로서 새로운 관점이 필요' 하고 있던 시기에 만난 연극이<그와 그녀의 목요일 1>로 했다. 너무 나야 양 대사와 매 1전쟁처럼, 사투를 벌이자 매 습관의 힘이 빠지지만 오랜만에 천천히 대장부의 연기에 몰입할 시간을 갖도록 하고 준 고마운 공연과 말이었다. 그래서 덧붙였다. 기존의 곡해로 포장된 배우 진경이 아니라 사람 진경의 솔직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20일 3년<지금은 아이의 처가>해변 정말 오랜만의 연극이군요.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많은 작업을 계속하면서 좀 피곤했어요. 물론 드라마 자체의 영화 작업도 정말 좋고, 조연이라는 위치가 싫다는 것도 아닙니다. 좀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작업이 필요했던 거죠. 가끔 나오는 대본을 쭉 보고 있었지만, "이거다!"라는 작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그와 그녀의 목요일 1>은 달랐어요. 보자마자 완전히 붙잡혔어요.어느 지점에서요?매체로 나에게 요구하는 이미지가 있어요. 강한 캐릭터랄까. 요즈음의 나에게는 그런 이미지 속에 싸이지 않은 모습으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연극 출연 제의를 몇 번 했던 sound에도 캐릭터가 강하기 때문에 자신과 코믹한 작품은 피했어요. 솔직하게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그런데 진짜 절묘한 타이밍에<그와 그녀의 목요일 1>의 대본이 왔습니다. 관객에 대한 방백장면도 많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보편적 감정을 다루는데, 허심탄회하게 관객들과 이 이야기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얼마 전까지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다 어느 순간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려버렸어요. 어디로 달리고 있는지, 왜 달리고 있는지 알 수 없네요. 그런 감정이 한창 1시<그와 그녀의 목요일 1>에 '연옥'라는 캐릭터를 만났어요. 연옥도 앞만 보고 달려온 유명한 국제분쟁 전문기자거든요. 그런데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나서는 인생에 제동이 걸려요. 이 여자가 감정하는 1과 사랑, 관계 멧 sound에서 저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연옥과 내 감정의 시작점이 대동소이하니까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소견한 것 같아요.사실 영옥과 정민이는 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둘 사이에 이경이라는 딸이 있고, 동시에 친구이자 연인, 천적이라는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저희도 습관을 들이면서 '연옥이 너무 꼬였다'는 얘기를 하곤 해요. 50대쯤 되면 기분이 좀 유학 때도 되던 시기임에 매우 복잡한 것도 부족하고 11이 이야기하지 않고 쌓아 놓고 한꺼번에 터뜨립니다. 사실 나도 일 0대부터 30대까지는 정말 많이 꼬인 사람이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할 수 있어서 정말 부드러워진 거예요.심성이 뒤틀린 사람한테는 전혀 보이지 않아요.(웃음) 연극을 하게 된 이유가 반항정신과 제안의 분노 때문이었거든요.(웃음) 어렸을 때는 비판적 시각 수준을 넘어 세상 모든 사람이 불만이더라고요. 사회의 밝은 면은 외면하고 어두운 면만 보고 있었어요. 제가 맥이 풀리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아마 연옥 같은 것이 되었을 겁니다.  연옥이라는 인물에 애착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겁이 많고 자신감이 약한 여자입니다.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송차옥이라는 인물도 크고 작은 맥락을 갖고 있습니다. 남자들의 영역에서 성공한 여자들의 경우, 그 위치까지 가려면 스스로를 강하게 해야 했을 겁니다. 그래야 버틸 수 있으니까. 그래서 좀 더 스스로를 숨기고 심정의 문을 닫고 살았나 봅니다. 정말 강한 사람이었다.그렇다면 오히려 "괜찮다"의 과거를 인정하고 주위에 앞서 손을 뻗었을 것입니다.<그와 그녀의 목요일 1>의 연옥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도피하는 인물입니까?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앞만 보고 뛰는 사람입니다. 극중에서도 지난 시간을 후회하는 장면이 있어요. 정민아 너.는 왜 괜찮은 아울 돌아보지 않고 왜 이렇게 괜찮은 아울 못 살게 행동하고" 하면서 그 상처를 치유할 칩을 주지만, 이 여자는 결국 1으로의 도피를 합니다. 몸이 아픈데 전쟁터로 날아갈 거예요. 주변에 1중독인 현대인들 많잖아요. 대장부의 가치를 1을 통해서 이루려 하는 사람들이에요. 저도 그랬어요. 나는 1이 곧 연기, 곧 연기가 항상 최고였으니까. 그런데 이 작품을 보는 순간 모두'sound타격'을 받는 느낌이었습니다""나도 1로 도피하고 있잖아?"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인생은 뭘까요? 나는 괜찮은 이 가장 솔직하게 수 있다면 누군가를 만자 그는 1 같아요. 연옥은 누구와도 정상적인 관계를 맺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여자가 뭔가 알아챈 것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1이프니다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심정의 빗장을 더욱 강하게 닫은 거예요. 불쌍하고 불쌍해요. 저도 대동소이한 경험이 있어요.관계맺음 sound에 있어서요? 어머니랑 관계가 안 좋았어요. 개인의 취향이 많이 달랐어요. 일 0대 때 어머니가 나를 섬세하게 다루어 준다고 요구했으나 조금 강압적이였습니다. 어린 시절 대부분의 화제가 '어머니'1정도로 심할 때는 어머니와 직접적으로 이이에키하지 않고 언니가 나의 말을 전할 정도였습니다. 그때는 진짜 엄마가 벽 같았고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이었어요. 그렇다고 우리 집에 너무 전 불화가 있었던 건 아니에요.(웃음 sound) 지금은 정말 좋아졌어요. 내가 20~30대를 지잔 성격이 매우 온화하게 된 것도 어머니와 관계를 공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저는 영옥처럼 되었을 것입니다.대가족 사이의 소통 부재는 소견보다 우리 주위에 많은 1어 자기 신고 있는 1입니다.그렇죠. 저도 엄마도 자기가 갖기 시작하자 서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됐어요. 아, 엄마가 이런 사람으로 자기.이제서야 보였거든요. 20대 때는 그것이 보이지 않고 더 많은 화가 자신이 있은 것 같아요. 사회에서 맺어지는 관계가 어머니와 저의 관계의 연장선상이었으니까요. 제가 '농담 반', 'sound 반', '사회불안장애아'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도 자신들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서투른 면이 있어요.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sound를 어렵게 하면서도 연극을 했다는 게 신기하네요.오히려 그런 이유 때문에 더 연극에 몰두한 것 같아요. 연기를 하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아도 돼요. 캐릭터로서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면 되니까. 그래서 제게 연기는 사회와 소통하는 도구였어요. 사람의진경으로서다른사람과소통하는것이아니라조금돌려서많은사람들과의관계를맺고이이야기를자신감을갖는거죠. 나는 괜찮아를 정면으로 내던지는 것은 괜찮아, 아이는 없었어요. 그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제 이름에 최선의 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너무 의외네요. '생씨' 이제 강해서 그런지 잘 믿기지 않아요.평소에는 정말 허위에요. 그러나 상식에 오굿쟈싱눙 1이 생기면 분명히 합니다. 며칠 전 황재헌 연출가에게 네가 나와 싸우지 않는 최초의 연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연극을 할 때는 늘 연출가와 싸웠던 것 같아요.(웃음) 불합리한 귀취를 자꾸 얘기해도 고쳐져야죠. 주위에서 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서 화를 자초하느냐고 하더군요. 내성적이지만 마냥 수줍어하는 성격은 아니에요. 단지 자신의 영역을 나타내고 싶어 하지 않을 뿐이에요.은둔형 고수 같군요.(웃음) 그렇습니까?(웃음) 주위 사람들에게 농담을 하곤 합니다. 내 안에는 여러 동물이 있다. 토끼도 살지만 호랑이도 산다. 그러니 호랑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지 말라고. 다행히 이런 에너지원이 제가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비춰지는 제 모습이 처음부터 제게 없었더라면 그렇게 연기할 수 없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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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과 그녀의 목요일>에서 가장 심금을 울리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마지막 장면입니다. 오래전에 국립극장에서 <약속의 땅>이라는 작품을 본 적이 있어요. 제 인생 공연으로 꼽는 작품인데 달러가 주인공이에요. (진짜 돌인가요?) 네.(웃음소리) 돌이 처소음에는 원시인의 도구로 쓰이고, 중세시대에는 어느 집의 마당에 놓이고, 과인 중에는 현대 박물관에 수석으로 서게 됩니다. 그 돌이 박물관에 딱 서게 될 때 정말 많이 울었어요. 어떤 배우들의 연기보다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도 대등한 상념을 심어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연옥이 국제분쟁 전문기자로 일하면서 찍어온 사진이 마지막에 영상에 확 달아오르지만 저는 항상 장면에서 전율을 느낍니다. 사실 이 연극의 주인공은 그 사진들이에요. 돌처럼 차가웠던 여자가 안에 가지고 있던 따뜻함이 다소 느껴지거든요. 그 장면을 위해 긴 여정을 뛰어 지나가는 연극인 것 같아요. 그 자체가 연옥의 역사이기도 합니다.한 인터뷰에서 연극계에 있을 때마다 이 꽤 힘들었다는 얘기를 봤어요. 힘들 때 그대로 남아있는 이곳에 왜 다시 돌아오기로 했는지도 궁금합니다.소견을 좀 해봤어요. 과인은 왜 연극을 하려고 하는가. 연극을요.너무 오래 안해서? 연극배우 출신이라는 사명감과 의무감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 하고 싶어서일까. 결론적으로는 애매한 사명감이 있는 것 같아요. 아,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웃음소리) 그리워했던 것 같기도 해요.기이한 배우로서 브레이크가 걸렸을 때 만난 연극이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라고 했어요. 이번 공연이 배우 인생의 전환점이자 배우로서의 심음을 되찾는 휴식처가 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실은 정말 힘들어"왜 한다고 말했잖아"하루에 12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쉬면서 여행이 과인에게 갈껄...(웃음)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요즘에는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정말 고마운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소견이 들어요. 연기에 있어 새로운 관점이 필요했던 시기였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굉장히 강렬한 연기보다는 욕심이 많은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항상 캐릭터와 작품 뒤에 숨어있었어요.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내 과인이 내 모습의 형이고 관객들과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요. 예전에 한석규 선배님이 연기는 가짜라는 거다. 그런데 왜 내가 진짜처럼 해야 하지 하면서 계속 상념하는 모습을 봤어요. 대학 1학년이나 할 상념을 꾸준히 정말 진지하게 했습니다. 그게 한석규 씨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저도 바로 그 상념의 지점에 서 있습니다. 캐릭터의 가면을 친구로 삼아 진짜 과인으로 연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거죠.어쩌면 이번 공연은 배우의 진경의 민낯을 볼 수 있는 1번째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네요.어떻게 하면요?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 계속 부딪쳐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웃으며 소 음)Don't miss it!연극<그와 그녀의 목요일 기간 2017년 6월 27일-8월 20일 때 배, 목·금 20:00| 수 16:00 20:00| 흙 15:00 19:00| 일 14:00장소의 대학로 드림 아트 센터 2관왕 도브 르 케이 시어터, 극작과 연출 팬 지에홍 출연 융유송, 진경, 성기윤 조 한철, 킴스랴은, 김소정, 박정원, 김주영 김승용 가격 전석 만원 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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